[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금요일인 오늘(3일)은 늦은 새벽(04~06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시작으로 오전(06~12시)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도 가끔 비가 오겠으며 서울.경기북부는 늦은 오후(15~18시)에, 그 밖의 중부지방은 저녁(18~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후(12~18시)부터, 강원영동북부는 늦은 밤(21~24시)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오늘은 중부지방, 내일(4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모레(5일)부터 글피(6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 오전부터 낮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다. 오늘은 낮 기온이 어제(2일, 23~29도)보다 2~5도 낮아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2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25도 내외가 되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10시)까지 전남내륙과 전남남해안, 경남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영동북부는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산지 110km/h(30m/s) 이상), 그 밖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동해중부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은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 내일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모레는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까지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은 밤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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