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달성군은 지난 1일 화재 및 지진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및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로 직원들이 건물 밖 대피 장소로 대피해 봄으로써 화재 및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오후 2시 정각에 청사 내 방송을 통해 지진 경보와 화재 경보가 발령돼 청사의 모든 직원들이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야외의 대피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또 대피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해 재난 발생 시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숙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비상벨과 방화셔터를 실제로 작동하는 등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해 직원들이 방화셔터의 비상문을 통해 직접 대피해봄으로써 재난상황 발생 시 실제 행동 요령 인지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진과 화재는 대규모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훈련을 통해 향후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능력 함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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