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목요일인 오늘(2일)은 오전(10시)까지 충북남부와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내일(3일)은 늦은 새벽(03~06시)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06~12시)에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로 확대된 후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한,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서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18~24시)부터 강원영동북부와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으며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오늘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내일 새벽부터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내일은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 등에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내일 밤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도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 오전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밤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중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인해 경기북부·강원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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