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11월의 현충시설 ‘고 나야대령 기념비’ 선정
상태바
대구보훈청, 11월의 현충시설 ‘고 나야대령 기념비’ 선정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3.11.01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야대령 기념비. [사진=대구지방보훈청]
나야대령 기념비. [사진=대구지방보훈청]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11월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소재한 ‘고 나야대령기념비’를 선정했다.

나야(M. K. Unni Nayar) 대령은 6.25전쟁 당시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대표로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12일 칠곡군 왜관근처에서 지뢰폭발로 산화해 그해 8월 13일 대구 수성구 주일골에서 화장하였고, 그의 공적을 기리고자 1950년 12월 7일 기념비를 건립했다.

1996년 수성구청에서 주변단장과 보수공사를 실시해 나야대령의 넋을 위로하고 매년 현충일 기념비를 참배해 자유수호를 위해 타국 만리 이국땅에서 숨진 그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국가수호활동과 연관된 시설로서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 9월 22일 ‘고 나야대령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