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57 (토)
올림픽 영웅 레튼, ‘길고 느린’ 회복에 들어간다
상태바
올림픽 영웅 레튼, ‘길고 느린’ 회복에 들어간다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1.01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리 루 레튼이 2018년 9월 24일 CBS 텔레비젼시티의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27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메리 루 레튼이 2018년 9월 24일 CBS 텔레비젼시티의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27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올림픽 체조의 아이콘 메리 루 레튼이 폐렴에 걸린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길고 느린’ 회복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1984년 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레튼은 가족이 공개되지 않은 의료 시설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한 이후 이달 초 병원에서 퇴원했다.

월요일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성명에서, 레튼은 자신의 회복을 바라며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이런 성명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매우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투병중 세상으로부터 모든 사랑과 지지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회복 과정이 매우 느리고 장기적이라는 것을 알기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매우 긍정적인 마음으로 천천히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튼의 딸 맥케나 켈레이는 앞서 10월 10일 레튼이 심각한 병에 걸려 집중적인 케어를 받고 있으며, 도움 없이는 호흡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지난주 켈레이는 레튼이 집으로 돌아와 회복 중에 있다고 말했다.

레튼은 1984년 올림픽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로 모든 종목 금메달과 함께 2개의 은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따내 간판 스타가 되었다.

레튼은 당시 루마니아의 에카테리나 사보와 짜릿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튼의 우승으로 그녀는 동유럽 국가 출신이 아닌 올림픽 체조 개인 종합 금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