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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77.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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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77.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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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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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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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한국의 삼성전자는 화요일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7~9월 기간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57%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플래그십 모델 판매 호조와 디스플레이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2.4조원 (17 억 달러)의 3분기 영업 이익"을 발표했다.

이는 77.9%의 이익 감소를 예상했던 삼성의 초기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결과이다.

2022년보다 급격히 감소했지만 3분기 이익은 2009년 이후 최저치였던 1분기의 6,400억원과 2분기의 6,700억원을 훨씬 상회했다.

삼성은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수요 회복 지연으로 인해 시스템 반도체 수익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네트워크 사업의 수익은 모바일 사업자들이 투자를 축소함에 따라 주요 해외 시장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메모리 시장 상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버의 수요 부진에 비해 “생성형 인공지능 중심의 고밀도-고사양 제품에 대한 서버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은 "AI 적용을 확대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해 맞춤형 연결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영역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칩 제조업체는 최근 몇 년 동안 제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메모리 칩 판매에 타격을 입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수요가 급증했고, 칩 제조업체들은 생산량을 늘리려 했다.

그러나 코로나 조치가 해제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는 빠르게 줄어들었고,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소비는 더욱 약화되었다.

삼성은 화요일 "2024년에는 팬데믹 초기 단계에서 판매된 제품의 일부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PC와 모바일 수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지난 4월 삼성은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이어 메모리 칩 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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