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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0월축제 관람객 안전축제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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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0월축제 관람객 안전축제로 거듭나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3.10.3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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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축제 PS-LTE 접목 성공 사례…각 지자체의 이목 집중
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가 10월 축제기간에 관람객과 시민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운용해 관람객 위주의 안전축제를 벌여 각 지자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주시는 10월 축제(남강유등축제, 계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발)기간에 총 방문객이 177만명에 이르고 개막일 당일에는 17만7000명의 수많은 인파가 밀집해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지만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관람객 안전 명품축제로 마무리했다.

이 같이 진주시가 안전 명품축제로 거듭 날수 있었던 것은 축제 개최 전 관람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 기관과 지역단체의 안전관리 기획 심위 위원들이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안전종합대책을 고민하던 중 PS-LTE 도입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가 축제기간에 실시한 PS-LTE는 진주부시장은 단장으로 종합상황실에서 시민안전과, 경찰서, 소방서, 행사추진재단, 경비업체들이 기관별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해 다수의 재난 대응 기관에 일괄 상황전파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기존 진주시, 소방서, 경찰서 등 각 기관과 지역별로 통신방식이 달라 재난 현장 상황의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진주시의 신속한 정보공유 등을 통한 체계적 현장 대응과 소통체계를 강화해 사전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또 시는 축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진단 연구 용역은 물론 축제장 인파 밀집지역 시뮬레이션 실시, 응급의료체계 가동 훈련, 관람객 이동 동선 정비 등 위험이 도사리는 모든 부분에 대해 꼼꼼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실제 진주시는 10월 축제 개막일 불꽃놀이, 드론쇼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모이는 상황을 확인하고 전 난간 기댐 통제를 사전 실시, 부교 인파 밀집에 따른 일방통행과 적기적소에 안전요원 보충 및 배치 등으로 각 구간별 원활한 소통으로 작은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진주시의 관람객을 위한 명품안전 축제가 알려지면서 행안부 재난안전 예방 실장, 경남도 안전본부장 등의 극찬이 이어졌고 안전 명품축제를 거둔 비결에 대해 많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진주시민 A씨는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리든 상황에도 관람객이 우왕좌왕 하지 않고 물 흐르듯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며“축제기간 안전을 위해 각 기관과 봉사자들의 노력이 안전 명품축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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