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화요일인 오늘(31일)은 오전(10시)까지 인천.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겠고,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조금 높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아침까지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5도가 되겠다.

한편, 내일(11월 1일) 아침(06~09시)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09~12시)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로 비가 확대되겠으며 밤(18~24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또한, 충북북부에는 늦은 오후(15~18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까지 서해앞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내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전라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제주도해안의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수도권·충청권·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장민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