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장성군이 위생수준이 우수하고 음식문화 개선을 선도하는 모범업소 27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군은 지난 10월 지역주민과 관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갈한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12년도 모범음식점 신규 및 재지정 신청을 받았다.
이에 군은 지난달 접수된 35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지난해 지정된 모범음식점에 대한 재심사와 신규지정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적합여부를 판단했다.
주요 지정 기준으로 ▲복합·소형찬기 및 개인별 접시 사용 여부 ▲친절한 서비스 및 철저한 위생관리로 타의 모범이 되는 업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선도 업소 ▲법정시설기준의 준수와 건물 및 환경이 청결한 업소 등을 평가했으며, 최종 27개 업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모범업소에는 내년 1월까지 상수도 사용업소의 경우 수도요금 30%의 감면을 비롯해 쓰레기봉투, 앞치마, 개인위생 찬기 등 청결유지를 위한 각종 위생용품 지원과 모범업소 우선 이용 홍보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특히, 군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5회에 걸쳐 광양 이순신거리, 전주 한옥거리 등 5개소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해 관내 음식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범업소 지정을 통해 관내 음식점의 청결한 이미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좋은 식단 실천 및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