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하며 30% 중반대로 오르며 지난주 대비 3.2%P 오른 35.7%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30일 발표한 10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 77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10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3.2%P 높아진 35.7%(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3.2%)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2%P 낮아진 61.9%(매우 잘못함 54.4%, 잘못하는 편 7.6%)였으며 ‘잘 모름’은 1.0%P 감소한 2.4%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6.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로는 지난주 금요일(20일) 34.3%(부정 평가 62.2%)로 마감한 후 24일에는 36.1%(1.8%P↑, 부정 평가 61.7%), 25일 36.2%(0.1%P↑, 부정 평가 61.8%), 26일 36.7%(0.5%P↑, 부정 평가 61.0%), 27일 34.9%(1.8%P↓, 부정 평가 62.1%)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10월 3주차 대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 상승했으나 양당간 차이는 10.9%P에서 12.2%P로 소폭 벌어졌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1.9%P 높아진 48.0%, 국민의힘은 0.6%P 높아진 35.8%, 정의당은 0.9%P 낮아진 2.3%, 진보당은 0.6%P 낮아진 1.2%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0.8%P 감소한 10.5%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서울(14.1%P↑), 광주·전라(2.1%P↑), 남성(2.1%P↑), 20대(9.6%P↑), 30대(7.9%P↑), 60대(3.7%P↑), 진보층(4.7%P↑), 보수층(2.5%P↑), 농림어업(19.2%P↑), 무직/은퇴/기타(9.2%P↑), 사무/관리/전문직(3.6%P↑)에서 상승했으며 대전·세종·충청(8.8%P↓), 70대 이상(7.1%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1%P↓), 가정주부(5.7%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7.3%P↑), 광주·전라(4.3%P↑), 대구·경북(4.0%P↑), 70대 이상(11.7%P↑), 50대(3.2%P↑), 중도층(2.9%P↑), 가정주부(5.2%P↑), 자영업(5.1%P↑), 학생(4.0%P↑)에서 올랐으며 서울(8.6%P↓), 60대(3.1%P↓), 20대(3.3%P↓), 30대(4.1%P↓), 진보층(3.3%P↓), 사무/관리/전문직(2.3%P↓), 농림어업(18.6%P↓)에서는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만 397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6명이 응답을 완료, 2.4%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또 정당 지지도 조사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165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 2.4%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