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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공격에 북한-이란 무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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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공격에 북한-이란 무기 사용“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0.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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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간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2023년 10월 25일 가자지구 국경 스데롯 인근에서 이스라엘 군인이 장갑차 옆에 서 있다. ⓒAFPBBNews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간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2023년 10월 25일 가자지구 국경 스데롯 인근에서 이스라엘 군인이 장갑차 옆에 서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이스라엘군은 목요일 하마스가 10월 7일 공격에 사용한 무기 중 일부가 이란이나 북한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회수한 다양한 무기를 전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전시된 무기에는 다양한 지뢰, 로켓 추진 수류탄(RPG), 수제 드론이 있으며, 이란제 박격포탄과 북한제 RPG도 일부 무기고에 포함되어있다.

군수물자 반출을 감독한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이곳에 있는 무기의 약 5~10%는 이란산이라고 생각한다”며, “10%는 북한산이고 나머지는 가자 지구 내에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포위된 가자지구에 무기를 반입하기 위해 광범위한 밀수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마스는 또한 로켓을 포함하여 자체 군수품을 생산한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가장 놀라운 것은 그들이 이스라엘 내부로 반입한 무기의 양”이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 남부에는 10월 7일 공격을 받은 홀릿을 포함한 많은 마을에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

자선 단체인 자카의 한 자원봉사자에 따르면 이집트 국경에서 멀지 않은 작은 키부츠에서는 불에 탄 집과 총알 구멍이 발견되었고, 최소 10명이 무장 세력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스라엘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1,400여 명(대부분 민간인)이 살해되고 224명이 납치된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

이에 이스라엘은 무자비한 공습으로 보복해 7,000명 이상의 사망자(주로 민간인)가 발생했으며, 국경 근처에 집결한 이스라엘군이 지상전에 돌입하면 사망자 수는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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