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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텔, '바비' 열풍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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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텔, '바비' 열풍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 기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0.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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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 마텔 CEO 이논 크라이즈(Ynon Kreiz)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바비'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 마텔 CEO 이논 크라이즈(Ynon Kreiz)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은 블록버스터 영화 '바비'의 성공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하자 연간 실적 전망을 수정했다.

마텔의 CEO 이논 크라이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분기에 우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업계를 앞질렀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실적은 세계적인 문화 현상이 된 바비 영화의 성공에 힘입은 것이며, 이는 마텔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와의 통화에서 크라이츠는 티켓 판매, 영화 장난감 라인, 소비자 제품 파트너십이 회사의 실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7월 극장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마텔은 7월부터 9월까지 19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팩트셋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18억 4,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다.

순이익은 해외 자산에 대한 세금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 2억 1,200만 달러로 인해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인 1억 4,63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그러나 조정 주당 순이익은 1.08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6센트를 상회했다.

앤서니 디실베스트로 최고 재무 책임자는 성명에서 "연간 실적과 강력한 연말연시 시즌에 대한 기대를 감안할 때 마진 및 수익 결과에 대한 예상 상승 여력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한다"고 말했다.

현재 트위터는 연간 조정 주당 순이익을 1.15달러에서 1.25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에 예상했던 1.10달러에서 1.20달러에 비해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영업이익은 9억 2,500만 달러에서 9억 7,500만 달러 사이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전망치인 9억 9,000만 달러에서 9억 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마텔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 하락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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