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나를 지켜주는 애니멀 키링’, ‘인공지능 데이터 뽀개기’, ‘화성에서 식물키우기’…. 조선대가 전남, 전북지역을 비롯해 제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오는 12월까지 ‘2023학년도 Chosun 同Go同樂(동고동락) 디지털새싹캠프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Chosun 同Go同樂(동고동락) 디지털새싹캠프’의 주관기관으로, 팔칠구삼(대표 박덕화), 위치스(대표 고미아) 등의 협력기관과 함께 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 초·중·고(도서벽지, 사회적배려형 포함) 학생들을 대상으로 SW와 AI를 즐기고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조선대는 앞서 2022년 12월부터 1기를 시작해 현재 3기를 진행중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시작했으며 12월까지 약 35개의 학교에서 진행된다.
총 12개의 주제로 구성됐는데 주제는 ▲컴퓨팅사고력-꼬맹이·꼬북이 로봇과 떠나는 디지털 새싹캠프, AI테마파크, AI스마트 팩토리, 나를 지켜주는 애니멀 키링, 앱 인벤터로 만드는 나만의 앱 ▲인공지능과 데이터-인공지능이랑 놀자!, 인공지능 데이터 뽀개기, IoT가 빅데이터를 만났을 때, AI 활용 실감형 게임 제작 ▲융합형 문제해결-AI SW로 완성하는 미래 자동차 주행, 지속가능한 세계를 꿈꾸는 스마트시티, 화성에서 식물키우기 스마트팜, 우리 동네 문제해결단 등이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이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감사하다”며 “조선대만의 전문화된 SW·AI 콘텐츠로 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 학생들이 디지털 교육격차를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재영 책임교수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체험하고 협업하며 어려운 AI와 SW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느끼길 바란다”며 “아울러 조선대는 아이들이 미래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디지털 기술교육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