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 1위 수상
상태바
경북도,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 1위 수상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10.23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딸기시설원예. [사진=경북도]
딸기시설원예.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올해 처음 도입해 평가한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시설원예분야로 처음 실시하는 중앙단위 평가로 전국 16개 광역 시도와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국비 사업의 예산집행률, 사업수행도, 지원 체계구축, 사업확산 노력, 평가준비 성실성 등 15개 평가 항목을 종합해 중간평가, 시도평가, 중앙평가를 거쳤다.

이번 평가 결과 경북도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중앙평가에 앞서 도 자체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미리 보완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도에 대해 2024년 국비 배정 시 수요조사 결과의 50% 이상 순위별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며 1등과 2등을 차지한 시도에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올해 농업시설원예분야 국비사업으로 시설원예현대화사업 40억원, 에너지절감시설지원사업 40억원,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사업 8억원, 신재생에너지시설 보급지원사업에 12억원으로 총 10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경북도는 농업시설 면적은 9044ha로 경상남도에 이어 2번째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비닐하우스로 돼 있어 내년 농업시설 국비 예산 확대로 도내 시설 농가에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 시점에 농업시설원예분야 중앙평가 1위로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도 시설농업의 첨단 산업화를 통해 모든 시설 농업인이 부자되는 농업대전환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