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금요일인 오늘(20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1일)과 모레(22일)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내일과 모레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내일과 모레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서해안의 일부 섬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06~12시)부터 서해안과 강원영동,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오늘 오전(06~12시)부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서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06~12시)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한편,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 새벽(06시)까지 강원내륙.산지의 일부 도로에서는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백사장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는 곳이 있겠고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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