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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바이오 의료 R&D 기술 사업화 전략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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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바이오 의료 R&D 기술 사업화 전략 세미나 성료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10.19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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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용홍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초청
‘바이오 의료 R&D 기술사업화 전략’ 주제 토론
‘바이오 의료 R&D 기술 사업화 전략’ 참여자 단체사진 / 조선대학교 제공
‘바이오 의료 R&D 기술 사업화 전략’ 참여자 단체사진 / 조선대학교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한철)은 지난 13일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Room)에서 용홍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초청해 ‘바이오 의료 R&D 기술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한철 조선대 산학협력단장과 권민기 산학부단장을 비롯하여 산학협력단 바이오헬스케어소재분야 신현재 연구단장, 기성환 약학대학장, 김석준 웰에이징메디케어연구소장 등 조선대 소속 교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과 전략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최 단장은 “광주광역시와 조선대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진과 산업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광주·전남 권역 내 중대형 규모 바이오 R&D 국책사업 유치에 꾸준한 성과를 축적해 왔다”고 강조하며, “조선대가 지역 내 기구축된 바이이오헬스산업특구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연계하고 향후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상호 협력하며 바이오 의료 R&D지원 및 특화 기술 사업화 육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는 뜻을 전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용 전 차관은 그간 논의된 정부의 ▲바이오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 ▲지역 내 바이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및 지원 전략 ▲대학의 바이오헬스 R&D 재원 유치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토론에는 생명과학과 이한용 교수, 의예과 양성태 교수, 의학과 김성재 교수, 약학과 이헌우 교수, 신소재공학과 장태식 교수, 전기공학과 손윤국 교수, 물리교육과 명노준 교수가 참여해 학제 간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는 과기정통부에서 해외 우수 사례로 벤치마킹한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가 언급됐다.

용 차관은 “지역 소재 명문대를 중심으로 연구소와 병원, 천여 개 이상의 기업이 군집한 세계적 바이오 단지로의 성공 요인은, 혁신 기술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된 것”이라며 “산·학·연·병·관 참여 주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R&D 기술사업화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하며 참여 연구진 간 공감대를 이끌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호남권 유일 교육부 램프(LAMP: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달 10월부터 사업 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으로 조선대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5억 원을 포함한 총 168억 원을 지원받아 호남권 최고의 ‘디지털 기반 노인성 질환 핵심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노인성 뇌질환 중심의 예방·치료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과 조기 사업화, 바이오헬스산업분야 고용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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