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고에 3:0으로 완승, 지난 대통령배 결승전의 패배를 설욕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순천제일고(교장: 황태식, 지도자: 김남중)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구(남자18세이하부)에서 전남 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제일고는 8강전에서 경기 수성고를 3:2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는 인천 인하사대부고에 3:1 승리, 결승전에서 작년 전국체전 우승팀 충남 천안고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0, 25-20)으로 누르고 값진 단체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순천제일고는 올해 춘계연맹전, 내장산배 우승에 이어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3관왕의 성과를 거둬 고등부 배구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
이번 금메달은 순천제일고 배구부 선수들의 노력에 더해 도교육청과 학교의 적극적 지원, 학부모들의 협조 등이 어우러져 이뤄낸 우승이라 더욱 빛난다.
또한 1,2학년 전체 학생이 경기장에 직접 가서 학부모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치며 승리를 거둬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인 계기가 되었다.
순천제일고 황태식 교장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과 휴일을 반납하고 지도에 힘써주신 감독과 코치선생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응원해주신 학부모님과 교직원 그리고 애교심을 갖고 열띤 응원을 펼친 순천제일고 학생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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