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조선대 스마트이동체융학시스템공학부 교수와 학생이 제3회 용접의날 행사 등에서 상을 잇따라 수상해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선박해양전공 안규백 교수와 이지승(4학년) 학생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3회 용접의날 행사’에서 각각 장관상과 학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용접산업 진흥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3회 용접의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선박에 적용되는 강재의 용접부 파괴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 특히 극저온 환경에서 사용되는 LNG운반선의 용접부 파괴안정성 향상을 위해 적용강재의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액화수소(-253℃) 저장탱크용 극저온용 강재의 파괴인성평가 연구결과를 국내최초로 발표해 관련 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등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중에 있으며, 향후 국내외 용접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교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인정받은 면도 있으나, 향후 연구에 더욱 전념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앞으로 연구결과의 산업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일본 히메지공업대학 조교수, 삼성중공업 생산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포스코 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이지승 학생(4학년)은 2023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업상을 받았다.
학업상은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용접 및 접합 분야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인정한 학생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고등부 4명과 대학부 5명에게 수여했다.
이지승 학생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부모님, 교수님 등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