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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의원, 17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지속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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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의원, 17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지속 지원 필요”
  • 김양수 기자
  • 승인 2023.10.17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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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 도시 및 인접 지역 경기 활성화 위해
사진=김영선 의원실
사진=김영선 의원실

[KNS뉴스통신=김양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선 의원(국민의힘, 창원특례시 의창구)은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면서 회복세를 보이는 관광 산업을 짚으며,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코로나19로 시작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선 의원은 17일 부산지역국세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부산 지역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65% 수준으로 회복되었다”면서, “이는 인접 지역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계수까지 높인다”고 코로나19 상황 이후 지역 관광객 유치의 파생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8월 부산 지역을 방문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7만 6,263명이었으며, 내국인 누적 관광객 수는 7,266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관광 산업 관련, 올해 상반기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숙박·음식점업의 생산 현황도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선 의원은 “부산은 Visit Pass, 여행사 마케팅, 외국 관광 관계자 대상 ‘팸 투어(Familiarization Tour)’ 등의 추진으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창원과 같은 인접 도시까지 관광할 여지가 크기 때문에 지역 관광객 유치는 지역 경제 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선 의원은 “한편, 코로나19 상황 이후 관광객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관광 산업과 밀접한 숙박ㆍ요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시작된 국내외 금리 인상 영향으로 운영자금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코로나19가 끝났다고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해 온 금융지원을 축소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오히려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지속하거나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관광공사 및 부산경남울산지사, 부산ㆍ경남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등 유관기업과 협업, 숙박ㆍ요식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지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양수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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