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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슬아슬한' 중국 전투기 초근접 비행에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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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슬아슬한' 중국 전투기 초근접 비행에 맹비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0.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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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가까운 푸젠성 핑탄섬 상공을 비행하고 있는 중국 군용기. 2022.08.06 ⓒAFPBBNews
대만과 가까운 푸젠성 핑탄섬 상공을 비행하고 있는 중국 군용기. 2022.08.06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월요일 유엔 대북 제재 집행을 돕던 캐나다 해상 초계기를 중국 전투기가 위험하고 무모한 방식으로 방해했다고 비난했다.

항공기에 타고 있던 글로벌 뉴스 직원에 따르면, 중국 전투기는 국제 해역에서 몇 시간 동안 캐나다 오로라 항공기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으며, 한 대는 캐나다 항공기에서 5미터(15피트) 이내로 접근했다고 전했다.

빌 블레어 국방부 장관은 오타와에서 기자들과 중국 공군의 행동을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이었다"고 비난하며 자신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로라 항공기와 13명의 승무원은 북한의 핵무기 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이행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

캐나다와 베이징의 관계는 중국의 캐나다 선거 개입과 지난 5월 중국 외교관 추방으로 이어진 의원 협박 시도로 인해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양국 관계는 2018년 12월 밴쿠버에서 중국 통신사 고위 임원이 미국의 영장에 따라 체포되고 중국이 캐나다인 2명을 간첩 혐의로 보복 구금한 사건으로 이미 긴장된 상태였다.

그러나 구금된 세 사람 모두 미국 검찰과 화웨이 경영진의 혐의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진 후 2021년 9월에 석방되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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