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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미와 흥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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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미와 흥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 큰 '호응'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3.10.1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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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사업, 릴레이 거리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복대가경시장 특화사업 문화의날 행사 현장(사진=청주시)
▲복대가경시장 특화사업 문화의날 행사 현장(사진=청주시)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청주시는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시장별 특화사업 발굴지원,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활성화 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하고,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의 방문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전통시장 맞춤형 공연과 홍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역상권 활력충전 프로젝트 ‘쇼! 뮤직파워’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특화사업 발굴 지원

성안길상점가는 오는 21일 중앙공원 망선루 앞에서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한복로드 성안길을 추진한다. 아트마켓 운영, 한복체험과 포토존 운영 등 상인회 주도로 지역에 특화된 볼거리, 즐길거리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또한, 복대가경시장에서는 11월 11일 지역 청년들과 함께 하는 마켓(김장축제 포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복대가경시장에서 문화의 날을 운영해 트롯 경연대회, 콘텐츠 공모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 재미와 볼거리가 있는 꿀잼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내수시장, 북부시장, 하복대시장에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확행 프로젝트인 대중가요, 퓨전장구, 부채춤 등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을 진행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열띤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상반기 9회 진행했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다시 꿀잼 전통시장을 위한 릴레이 거리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하복대시장 9월7일·10월 5일, 북부시장 9월14일·10월11일 진행)

다음 공연은 ▲하복대시장 11월 2일 ▲북부시장 11월 9일 ▲내수시장 10월 25일, 11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행사

고객 확보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상인회 주도로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행사도 추진한다.

육거리종합시장은 11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북부시장은 11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김장철 맞이 페이백 행사, 가수초청 공연, 경품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사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원마루시장에서 버스킹, 민속놀이, 공연, 경품이벤트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지역상권 활력충전 프로젝트 ‘쇼! 뮤직파워’ 공연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통해 상인과 고객이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방송사(CJB)와 연계한 지역상권 활력 충전 프로젝트인 ‘쇼! 뮤직파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 가경터미널 시장 ▲11월 4일 성안길 상점가 ▲11월 중 서문시장에서 촬영 예정이며, 육거리종합시장은 지난달 5일 촬영을 완료했다.

다수의 인기가수를 비롯해 지역의 상인 동아리들이 출연하며, 전통시장의 볼거리와 먹거리, 특색 있는 점포 등을 소개하고 일 년 내내 고객이 찾아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장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가 풍성한 지역문화의 공간이자 쉼터로 거듭나,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장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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