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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할아버지‧할머니 위한 육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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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할아버지‧할머니 위한 육아교실’ 운영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10.17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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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부터 ‘금지옥엽 우리 손주’ 프로그램 실시
맞벌이 부부 증가로 손자녀 돌보는 조부모 늘어
남구 로고 / 남구 제공
남구 로고 / 남구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증가함에 따라 조부모를 위한 육아교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금지옥엽 우리 손주 육아교실 프로그램이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육아 정보 및 양질의 교육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조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조부모에게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해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양육 방식의 차이와 정서적 지지 부족 등으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금지옥엽 우리 손주 육아교실은 구청 5층 남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오는 10월 30일 첫 시작으로, 11월 9일과 16일, 23일 총 4회에 걸쳐 펼쳐진다.

교육 내용은 영유아 응급처치를 비롯해 안전사고 대처법, 양육 갈등 해소하기, 아동 발달 특성에 따른 육아 팁, 조부모 자기돌봄을 위한 원예 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이며, 모집 인원은 각 회당 20명이다.

금지옥엽 우리 손주 육아교실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건강증진과(☎ 607-43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해 조부모와 부모의 양육 방식 차이에 따른 세대간 갈등을 해소함과 동시에 양육에 대한 부담 경감, 육아와 공존하는 삶을 통해 노년층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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