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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을 힐링 축제 개봉박두’ 제1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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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을 힐링 축제 개봉박두’ 제1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막 오른다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10.16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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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황룡친수공원 개최…음악‧자연‧휴식 있는 ‘소풍’ 선사
지역 상권 상생 스탠딩존, 친환경 다회용컵 활용 ‘착한 축제’
광산뮤직온페스티벌 포스터 / 광산구 제공
광산뮤직온페스티벌 포스터 / 광산구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의 새로운 대표 축제, 제1회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이 21일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대망의 막을 올린다.

22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산의 새로운 매력과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음악 중심의 축제로 기획됐다.

대표 구호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Healing Hi, Feeling High!(힐링 하이, 필링 하이!)’.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음악을 온몸으로 느끼며 모두 다 함께 축제를 즐겁고, 신나게 즐기자는 의미다.

▲감성, 흥 폭발…명품 공연의 향연

‘음악 축제’를 내건 만큼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꽉 채워졌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뮤직페스티벌은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가수와 밴드를 비롯해 지역의 실력파 예술인들이 총출동한다.

첫날에는 1‧2부로 나눠 이무진 밴드와 김기태, 펀치, 전건호, 경서예지, 로맨틱펀치, 울랄라세션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가을날에 꼭 맞는 감성 넘치는 공연부터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신나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둘째 날 3부에는 싸이버거, 두왑사운즈, ‘넘버1’, 오리엔탈히어로즈 등 지역 음악인들의 개성 넘치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산구는 무대 가까이에 서서 온몸으로 공연을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스탠딩존을 운영한다.

7명의 가수 별로 400명의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1일 오전 11시부터 전체 2,800매의 ‘스탠딩티켓’을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청소년 댄스대회도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다.

9월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21일 본선을 거쳐 22일 최종 우승을 놓고 결선을 벌인다.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흥겹고 박진감 넘치는 댄스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 광산뮤직ON페스티벌 첫 개최를 기념해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 제32회 용아백일장 등도 21일 황룡친수공원에서 함께 진행한다.

▲돗자리, 코스모스…광산서 만나는 가을의 절정

또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국내 첫 도심 속 국가습지인 장록습지, 코스모스가 만개한 황룡강과 드넓은 잔디밭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풍 같은 축제를 지향한다.

가을의 절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존, 잔디에서 가족, 친구와 돗자리에 앉아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을 비롯해 감성 조명이 가득한 ‘물멍빛멍존’, ‘인증 사진’ 욕구를 부르는 야간 경관 사진존 등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존’,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등 축제장 곳곳에 시민을 위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마련한다.

▲지역 상권, 환경을 생각하는 상생 축제

광산구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방안으로 ‘스탠딩티켓’ 2,800매 중 10%는 축제 전날인 20일부터 어룡동 상권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한 관람객에게 별도로 배부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도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용객들이 배달 음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배달존과 연계해 지역 상권 음식점 등을 홍보한다.

일회용품 등 쓰레기 줄이기 위해 식음료 푸드트럭에서는 광산구 다회용컵인 ‘다담컵’을 사용토록 한다.

또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에게는 음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축제 현장 주변에서 쓰레기를 주워 오면 과자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광주시민의 새로운 가을 힐링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탄소중립‧자원순환까지 고려하는 상생형 축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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