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관내 치매안심마을 2개소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핸드벨 악기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거창군에서는 8개 마을이 지정돼 있다.
치매예방을 위한 두드림 실버음악대 핸드벨 악기 수업은 올해 1월에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마리면 영승마을, 거창읍 사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32회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핸드벨 수업은 한 사람이 한 음정씩 소리 내 합주하기 때문에 연주 방법이 쉽고 협동심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소근육 이용과 두뇌활동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유지·증진하고 우울감 감소,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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