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일요일인 오늘(15일)은 오전(10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외)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겠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6~15도, 최고기온 20~23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이 어제(14일, 8~17도)보다 2~6도가량 떨어져 내일(16일)은 중부내륙에서, 모레(17일)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5도 내외로 낮겠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일은 10~15도, 모레는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내일은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 모레는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모레 강원내륙.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오늘과 내일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밤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강해지겠고 내일 오전부터 바람이 30~55km/h(9~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오늘 오전까지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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