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023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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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3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선정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10.12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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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선정, 좌측부터 권춘수, 홍애신 김태화 이수만 강원경 씨. [사진=군위군]
군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선정, 좌측부터 권춘수·홍애신·김태화·이수만·강원경 씨. [사진=군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군위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해 ‘2023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대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1991년 처음 수상한 이래 25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까지 총 103명이 수상했다.

권춘수(81, 군위읍) 수상자는 군위문화원 이사로서 다방면의 학식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문화, 보건, 경제, 교육 등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을 다졌으며, 본업은 수의사지만 73세의 나이에 수필가로 등단해 은빛자전거,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두권의 수필집을 내고 2015년 시니어문학상 특선(수필부문), 2023년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군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홍애신(62, 부계면) 수상자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및 부계면 여성자원봉사대 대장으로서 부계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힘썼고, 부계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주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헌신했으며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 부계면지회 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 아이 웃음소리가 들리는 부계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태화(86, 의흥면) 수상자는 평소 군정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각종 군정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마을정화에도 관심을 가져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섰다. 또한 의흥향교 전교를 역임하며 전통문화 발굴 및 계승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고유 민속놀이인 지애밟기 등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했다.

평소 언행이 겸손하고 인정이 많아 주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매년 각종 기관에서 주관하는 교육 및 행사 시에도 높은 관심과 참여로 신지식을 습득해 지역문화계승의 선도자적인 역할을 하여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수만(73, 의흥면) 수상자는 평소 고향사랑이 각별해 군위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우리군의 현안사업 및 고향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남다른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군위인의 위상 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고향의 각종 행사 시 적극 참여하고 후원함으로써 고향 발전을 위한 희생과 봉사를 충실히 했다.

또 출향인이자 언론인으로서 항상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고향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지역민의 화합증진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군위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언론매체 및 경로를 통한 군위 홍보에 적극 기여했다.

강원경(69, 산성면) 수상자는 치매이신 시어머니를 5년간 간호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효행의 모범이 됐다.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묵묵히 몸으로 직접 실천하며 마을 효행 분위기를 선도했다.

여성자원봉사대 회원으로서 반찬 자원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해 선행의 모범이 됐고, 이외에도 새마을 부녀회 회원을 수년간 이어오며 마을의 어려운 일에 앞장서 솔선수범했으며 가정내 및 마을주민들에게 근면성실하게 봉사했다.

또 농가주부모임 회장직을 맡아 산성면 여성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친환경 농업을 통해 직접 기른 채소로 수시로 기부활동을 하는 등 남다른 봉사정신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오는 13일 제47회 군민체육대회 행사 시에 수여할 예정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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