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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최근 복원한 진주성 내 중영(中營)에서 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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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최근 복원한 진주성 내 중영(中營)에서 간부회의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3.10.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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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축제장 안전·교통대책 및 중영 활용방안 논의
11일 진주시는 간부회의를 진주성 내 중영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11일 진주시는 간부회의를 진주성 내 중영에서 개최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11일 간부회의를 최근 복원을 마친 진주성 내 중영(中營)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영은 촉석문과 공북문 등 두 문루 외에 진주성 안에서 처음 복원된 건축물이며, 행정과 군사의 거점으로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이날 회의는 조규일 진주시장 주재로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안전 및 교통 대책과 중영 복원에 따른 활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선시대 무관인 우후(虞侯: 병마절도사를 보좌하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가 업무를 보던 공간으로 병무와 방어의 중점기지로서 진주의 위상을 확인해 주는 장소이다.

또 임진왜란 이후 경상우병영을 합포(현 창원)에서 진주로 옮기면서 중영도 함께 설치되어 지난 1894년 병영 혁파로 폐지되기까지 290여 년간 유지됐다.

조규일 시장은 “축제기간 중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리기 때문에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안전관리와 교통문제에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이 곳 중영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역사문화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앞으로도 진주성의 옛 모습을 되찾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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