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라틴아메리카에서 유대인 인구가 가장 많은 아르헨티나는 화요일 무장 단체 하마스의 공격으로 전투가 격화됨에 따라 1,200명 이상의 자국민을 이스라엘에서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호르헤 타이아나 국방부 장관은 하루에 세 차례 공군 비행기가 1,246명의 아르헨티나 국민을 이탈리아 로마로 대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항공은 이들을 로마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이송시킬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정부에 따르면 하마스 공격으로 7명의 아르헨티나인이 사망했고 15명이 실종됐다.
아르헨티나의 유대인 커뮤니티는 인구 4,500만 명 중 약 30만 명에 달한다.
1994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부의 유대인 센터에 대한 공격으로 85명이 사망하고 300명이 부상을 입었다. 2년 전에는 이스라엘 대사관 공격으로 29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웃나라 우루과이는 이스라엘에서 자국민 77명을 귀국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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