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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반 물빛숲 산림청‘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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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반 물빛숲 산림청‘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3.10.10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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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ㆍ둘레길·조림지 관리 등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 성과
10일 진주시 진양호반 물빛숲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진주시청.
10일 진주시 진양호반 물빛숲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진양호반 물빛숲’이 산림청 심사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3일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잘 가꿔온 숲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 국민 및 지방자치단체 추천 등을 통해 후보지를 발굴해 온라인 국민 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국유림 명품숲 50곳을 발굴했지만, 올해 추가로 개인이나 기업,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숲 50곳을 찾아내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산림청은 책자와 영상 콘텐츠, 안내판 등을 만들어 국민들이 쉽게 명품숲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진주의 ‘진양호반 물빛숲’은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진양호반 둘레길 일원이다.

진양호반 둘레길은 양마산과 귀곡동 일원을 진양호의 아름다운 물빛과 석양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도록 정비, 지속적인 숲 가꾸기를 통한 관리와 함께 진양호공원 전체를 순환할 수 있도록 힐링 숲길을 조성했다.

진양호 힐링 숲길은 진양호공원 정문에서 전망대, 상락원, 명석 가화리를 잇는 양마산 등산로를 순환하는 양마산 물빛길과 귀곡 일원 자연생태문화탐방로 등 2개 코스로 약 38km 길이의 둘레길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명성에 걸맞게 숲 가꾸기를 통해 진양호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100대 명품숲을 찾아 인증샷을 찍어 산림청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방문 이벤트’를 실시한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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