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20회 보현산 별빛축제...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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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20회 보현산 별빛축제...성황리에 마무리!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10.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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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천시]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약 7만 명이 찾았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 별빛축제는 ‘화성’를 주제로 하며 "화성에서 온 별빛, 영천으로 온 당신"을 슬로건으로 화성 관련 볼거리가 풍성했다. 

축제장을 입장하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별빛터널은 푸른 하늘과 하얀 천, 빛나는 별과 어우러져 인생 사진 포토존이 됐고, 화성을 주제로 한 어린이 천문 골든벨, 과학강연, 주제관, 플레이존, 각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특히 개막식에 드론 100대가 ‘어서 와 별 볼래?, 화성, 가을철 별자리, 별빛 영천’ 등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형상을 10분간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별빛어린이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초청가수 BE’O(비오)과 함께 가을밤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 별빛축제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전경. [사진=KNS뉴스통신 안승환 기자]

별빛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별자리 강연과 스타파티는 별을 좋아하는 일반인과 천문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축제 2일차인 10월 8일에는 누워서 별 보기 행사 시간에 맞춘 듯이 오후내 흐렸던 하늘이 기적처럼 열리면서 쏟아질 듯한 별들과 은하수까지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가을밤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별빛축제 기간 특별행사로 보현산댐 출렁다리 야간개방행사도 이루어졌으며 이 기간 동안 보현산댐 출렁다리에도 3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영천 보현산이 별과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모여든 방문객들로 크게 붐볐다.

영천 별빛축제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전경. [사진=KNS뉴스통신 안승환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영천 별빛축제에 방문객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온 것은 그동안 별을 테마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보여주려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주변 연계 관광지 개발에 힘써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가 경북과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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