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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고독사는 우리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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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고독사는 우리의 책임이다!
  • 송영배 기자
  • 승인 2023.10.0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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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요!
- 고독사는 사회의 무책임 용서받을수 없다!!
- 노인의 고독사는 외로움과 무관심 불평등에서 !
- 사회의 치부를 드러내는 방임!

[KNS뉴스통신=송영배 기자] 씨앗이 싹트는 시기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시기가 있다.
그리고 열매는 새 삶을 잉태하며 머지않은 시간에 떠나간다.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는 과실수의 삶과 같다. 

어느 책에서 노년은 논문으로 치면 결론 부분이다. 
노년이란 건 살아온 생의 원숙한 결실이라고 했다.

함께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요? 고독사는 우리의 책임이다.

고독사는 죽음을 혼자 맞이하는 것이다. 여기서 사회적 환경이 특별히 바뀌지 않으면

노인의 고독사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유엔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은 매해 10월1일 이런 날이 있는 것을 얼마나 알까?

긴 추석 연휴와 겹쳐서 10월7일 오후 3시 종로 탑골공원에서 무관심으로 일관된 소리 없는 아우성 소리가 피폐한 영혼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무연고로 사망한 노인과 자살한 노인들의 명복을 비는 불교, 기독교, 원불교, 천주교 남,여 사제회 ,한국기독교 인권센터 5개의 종교단체의 공동주체로  행사를 주관한 노후희망유니온과 23개의 시민 단체들이 길거리 모퉁이 비좁은 공간에 모여 무연고와 외로움을 못 이기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노인 추모 행사를 진행하였다.

세상은 노인의 죽음에 대해서는 이 나라의 정부도 어떤 행정 기관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 중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값진 희생을 하였고, 6.25전쟁의 폐허 위에서 맨주먹으로 산업화를 일 구워내었고, 수출만이 살길이었기에 밤낮을 선적을 위해서 야근과 철야를 밥 먹듯 하며 조국 근대화를 일구어 고된 삶을 살았고 헌신하였던 세대의 공은 없다고 치부하여 찬밥 신세가 된 오늘의 현실, 슬픈 과거를 외면하는 정부에게 무엇을 바랄까 싶다.

왜 정부는 왜 노인을 공경하지 않으며 정당한 노력과 헌신과 희생에 대한 공을 인정을 안 해주는가?

조국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을 한 대가의 공은 월 20~30만원 노령수당 그나마 자식들이 낚아채 가는 현실을 아는가 모르는가 정부의 좀 더 세심한 집중적 관심이 필요하다.

노인 인구의 수는 급격하게 늘어가는 사회구조이다. 머지않아 초고령사회의 진입이 빠르게 다가오는 현실이다.

이 거룩한 행사를 주관한 5개 단체의 개최 취지를 나열하면서 한국 사회의 노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사고와 그릇된 경계의 벽을 조금이라도 허물수 있도록 하는 기대에서 정말 부끄럽고 어두운 노인 복지에 대해서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기를 바란다.

주최단체 추모사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노인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고민 빈곤에 처해있거나 인간적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게끔 죽음을 맞이하게끔 하는 것이 국가의 도리 겉으로는 번지르하지만, 한국 사회는 인간의 모습을 상실하여 요양원에 못가는 분들의 고독사의 길로 가게끔 되어있다.

한국기독교협의회 이사장 홍인식 목사

기억과 추모는 그들이 한 사람의 소중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죽음은 영원한 부재가 아니라 다른 형태의 존재임을 인정하면서 오늘 우리가 죽은 이들을 기억하며 추모하는 이 자리는 죽은 이들의 삶이 소중했다는 것을 인증하는 자리 우리 모두가 서로를 기억하고 돌보는 따뜻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원불교 종로교당 다문화센터 화산 김대선 교무

관계의 연결고리 가운데 “나”라는 존재가 있을 수 있으니, 그같이 큰 은혜가 없다고 창건자의 말씀이었다. 부모는 우주가 있다 하여도 부모가 없어서는 이 몸을 나타내지 못하니, 그 큰 은혜에 보은하는 길은 내 부모뿐만 아니라 타인의 부모라도 내 부모와 같이 보호하라 하셨다.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우리사회 부모님의 비극적 죽음이 일부 사회에 화두가 되고 있다.

무연고 고독사와 외로움과 무관심에 편견의 벽으로 자살을 하는 노인의 비애가 늘어가고 있으며 OECD 노인 자살율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 된 대한민국의 의식 수준이다.

작금에 대한민국의 위상과 경제력이 세계 10위로 급 부상하고 있다. 이제 굶주림과 무지의 벽을 허물었으니 인간다운 삶의 행복 지수를 개선하여 높여주길 바랍니다.

나눔과 나눔 박진옥 상임이사

2014년 나눔과 나눔은 열 일 곱분의 어르신과 장례를 약속했다. 가족이 없어 자신이 죽고 난 후의 장례가 걱정인 어른이 사망을 할 시 동주민센터가 소개해 주면 장례를 치루도록 약속을 받는 것이 주 목적의 단체로 서울시의 ‘무연고 사망자’ 업무 매뉴얼을 새로 쓰게 한 단체로

‘ 가족대신 장례 ’의 활동을 시작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생존할 때에 ‘가족대신장례’ 라는 새롭게 탄생한 무연고 고독사 자살자를 상주 대신 장례를 치루어 주는 단체로 죽고나서 장례에 대한 불안을 덜어내는 것은 어르신들이 가진 큰 걱정 중 하나를 해소해주는 단체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 봉사하는 역할이 제도권에서 할 수 있게 활동반경을 넓혀 죽은 이를 배웅하는 의식으로 성숙한 시민사회의 돌봄 단체로 국가의 개선을 촉구한다.

한 사람의 삶에 대하여 재조명하며 기억한다는 기본소득당 오건호 공동대표

모든 노인을 평등하고 존엄하게 대우하는 것, 노인이 사회 공동자산 형성에 기여한 몫을 돌려주는 것으로 노인 기본소득실시 현행 기초연금을 보편적 기초연금으로 개혁해, 금액을 올리고

전체 노인에게 지급 월70만원의 노인 기본 소득을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즉각 보장하며 노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서둘러 공급 국가가 한국토지은행 같은 방식으로 택지를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획기적 규모로 공공주택 사업을 벌이자고 제안 공공기관 지방에 분산 사회적 약자의 공동주택으로 리모델링 하는것 검토하여

노인의 기본노동기본권을 보호 공공일자리 임금을 높이고, 65세 이상도 일하다 휴직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고용보험제도를 개혁 돌봄과 생태 보호등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에는 간단한 인증만을 거쳐 수당을 지자체가 주도록해야 한다고 한 단체

노인 빈곤율 대한민국 48% ,일본은 20%, 미국은 23%의 부끄러운 수치를 드러낸 부끄러운 대한민국이 아니고 속히 개선을 촉구한다고 주장한 정당

각 참가단체 추모 한 마디

1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쓸쓸히 돌아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진심으로 발원드리며, 국가가 노인들에게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을 지키며 살아가고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책임져라!

2. 노년 유니온

죽었지만, 사망진단서 발급에에 드는 30만원이 없어서, 서류상으로 살아있는 무연고 사망자, 무연고 사망자 처리에 한 하여 시체검안기관이 사망진단서를 무료로 발급하라!

3. 언론노조 MBC아트지부

지역과 문화, 언어는 달라도 우리 인간에겐 시간이라는 공통된 분모가 있다. 그 시간을 살아온 이들을 바라보며, 온고지신의 뜻을 기리자!

4. 언론노조 MBN 지부

자살률 최고의 나라! 출생률 최저의 나라! 노인 공양 미덕 어디가고 노인자살률 최고인가!
노인빈곤, 노인 소외 외면 말고 정부정책 강화하라!
5. 원불교 종로교당

홀로 외로이 떠나신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 모두의 부모님이십니다. 영가 분들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기원하며, 부모님들의 은혜에 보은하는 길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6. 한국노년단체총연합회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노년이 행복한 대동 세상 건설의 길로 어깨걸고 나아갑시다.!
7. 사회서비스 일반노동조합

연금없는 가사 노동자였던 여성 노인 돌봄비용 특별연금법 제정 합시다!
8. 기본소득당

우리의 주장은’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을 지키라는 주권자의 요구입니다 .

9. 나눔과 나눔

우리가 만난 적은 없지만, 선생님의 부재를 겪어내고있습니다.. 기억하고 애도하겠습니다..”

1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MCCK)

거친 세상에서 귀한 삶을 살아온 모든 이들을 추모합니다.

제2회 무연고 사망 및 자살 노인을 위한 추모 문화제를 거행하며

우리의 요구

우리는 유엔이 정한 10월 1일 ’세계노인의 날“ 과 우리나라노인복지법으로 규정한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삶의 질과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인간은 누구나 노인이 된다는 점에서 노인의 안녕과 행복은 모두가 바라는 삶의 목표이다. 그런데 많은 노인이 사회적 냉대와 무관심 속에 세상을 떠나고 있다.

오늘 이분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종교계와 뜻있는 다수의 자주적 시민단체가 연대해< 무연고 노인 사망자 및 자살 노인 추모 문화제>를 열고, 그 제단에 숙연히 머리를 숙인다.

유엔이 정한 세계노인의 날이나 우리나라 노인복지법으로 규정한 노인의 날의 취지와 목적은 노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노인의 구직과 복지를 향상하자는 것이고 노인에 대한 핍박과 학대 및 사회적 소외나 차별을 방지하자는 것이다. 보편적 인권이 침해받지 않고 평안하게 지내도록 하자는 것이다. 노인은 결코 시혜의 대상이거난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있게 한 주역으로 존경의 대상이다. 따라서 그들이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이 보장되어야 하며, 노인 정책은 국가 주요 정책사업으로 힘있게 추진 되어야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UNCTAD(국제연합무역 개발협의회) 31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인정한 GNP 3만 달러를 넘긴 선진국이다. 유엔 산하 195개국 중 경제력 세계 10위, 군사력 세계 6위, GDP 세계 10위로 일류 국가 대열에 당당히 진입한 자랑스러운 나라다. 오늘 날 노인세대는 1950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피땀으로 국가번영의 기틀을 다지고, 60~70년대 산업화와 70~80년대 민주화를 이루기까지 산파역으로 헌신했다. 그런데 작금의 이분들의 삶은 어떠한가?

세계 경제를 선도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에서 지난 5년간 65세 이상 노인 1만7천명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노인에 대한 존엄과 인권 및 건강권과 복지가 보장되고, 사회적 연결망과 안전망이 갖춰졌으며, 노인에 대한 차별과 학대등이 없었다면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였겠는가. 이렇게 세상을 떠나게된 것이 이분들의 잘못이고, 책임인가. 우리는 이를 변명의 여지가 없는 국가의 책임이며 무능한 정부에 의한 사회적 타살이라고 규정한다.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노인 자살률 압도적 1위. 가장 우울한 나라 1위, 절대 빈곤율 또한 OECD 회원국 평균 14.6% 대비 3배에 가까운 43.25로 치욕적인 불명예를 안고 있다.

2022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 취업률은 25% 가량된다. 그나마 평균 연봉은 1천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년 후 2025년에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6%로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게 된다. 지금 당장 노인문제를 국가적, 사회적 의제로 채택한다 해도 많이 늦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재난에 버금가는 노인 문제가 현실로 다가온 만큼 하루속히 국가가 총력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격언이 있잖은가.

많은 노인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 사회적 고립에 직면하여 불안과 압박이 쌓이면서 세상을 비관하다가 영원한 안식을 갈망하며 세상을 떠나고 있다. 사회적 고립에 직면하여 불안과 압박이 쌓이면서 세상을 비관하다가 영원한 안식을 갈망하며 세상을 떠나고 있다. 이러한 역설적 현실에 울분을 금할 수 없다

우리의 요구는 간명하다. UN 세계인권 선언문(UDHR)에서 밝힌 노년층의 5대 권리인 노년 독립권, 참여권, 보호권,자아 성취권, 존엄권이 지켜지길 요구하며 최소한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노인은 살아있는 도서관이라고 한다. 국가는 이분들의 경륜과 축적된 삶에서 비롯된 지혜와 익숙함이 존중받을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라!

이땅의 모든 노인이 마지막날까지 고독하지 않고 의미 있는 생활을 영위하다가 자신이 원하는 평안한 공간에서 여생이 마감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우리는 노인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하여 국가에 요구한다.

하나,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최저 생계비를 지급하라

하나, 노인 의료비 국가 책임제를 시행하라

하나, 노인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라

하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연금법을 개정하라

하나, 노인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라

하나, 노인 인권보호 체계를 수립하라

하나, 존엄사를 법령으로 제도화하라

2023년 10월 7일

< 무연고 노인 사망자 및 고독사, 자살 노인 추모문화제 >주관⁕주최⁕참가단체일동

집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가 죽으면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아무곳에 유기할 수 없기에 동물 화장장을 이용한다. 주먹만한 동물 사체애 수의를 입히고,관을 짜서 화장을 해준다 수목장까지 치뤄준다. 화장에 수십만원, 장례 의식을 갖추는 비용 수백만원을 아낌없이 쓰는 나라의 쓸데 없는 문화의 발전의 저급한 판단력에 종지부를 찍고 부모공경 사상의 근본적인 효의 문화가 죽어가는 나라에 인간 행동과 사회환경의 교육의 필요성을 뇌까려본다.

 

 

송영배 기자 dandory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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