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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한글날, 중부 중심 비…일교차 15도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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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한글날, 중부 중심 비…일교차 15도 ‘건강 유의’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3.10.0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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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한글날이자 월요일인 오늘(9일)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오늘 늦은 오후(15~18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밤(18~24시)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경북북부에서 한때 비가 온 후 대부분 그치겠으며 강원영서와 경북북부는 내일(10일) 이른 새벽(00~03시)까지, 강원영동은 내일 오전(06~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오늘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고,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안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앞바다는 오늘 오전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오늘 낮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은 서해상, 내일은 동해상에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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