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10월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구미시 임은동에 소재한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을 선정했다.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은 한말 대표적인 의병장으로 13도연합의병부대의 군사장으로 활약하다 순국하신 왕산 허위 선생(1854.4.1∼1908.9.27)을 기리기 위해 2009년 9월에 건립했다.
왕산 허위선생은 1897년과 1907년에 의병을 일으켰으며, 13도연합 의병부대를 결성 후 서울진공작전을 감행했으나 안타깝게 실패했다.
그 후 임진강 유역에서 의병연합부대를 재정비해 항일투쟁을 계속하다 1908년 체포돼 9월 27일 서대문감옥에서 순국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왕산 허위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0년 6월 9일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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