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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의 빛을 통해 발견하는 지금의 행복 '화양연화' 한지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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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의 빛을 통해 발견하는 지금의 행복 '화양연화' 한지혜 개인전
  • 김 준 기자
  • 승인 2023.10.02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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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 준 기자]
 

한지혜 작가 작품이미지 [사진=한지혜 작가 제공]

 

크리스탈 콜라보 기법을 도입해 인물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한지혜 작가가 보석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화양연화’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세련된 조형적 언어로 표현된 보석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재미교포인 한 작가는 유화 기법에 수묵화 기법을 접목한 인물화로 미국 화단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2012년 포춘코리아 ‘글로벌CEO 500’코너에 작품을 연재하면서 중견기업 CEO들을 화폭에 담았고, 2013년 인물화전시회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국내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크리스탈 콜라보 작품을 선보이며 세련미와 대중성까지 인정받은 한 작가는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여러 기업과 협업하고 인물의 표현과 상징적 사유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호텔 내의 <J Art Gallery>를 운영하는 대표작가기도 하다.

한지혜 작가 프로필 사진 [사진=한지혜 작가 제공]

작가는 수묵화풍의 인물화를 기반으로 크리스탈 요소를 통합해 인물 뿐 아니라 보석, 인간의 꿈, 바램, 희망, 욕심과 같은 관념적이고 비구상적인 다양한 개념을 빛나는 매체로 다루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석을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고 보석이 지닌 문화적,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는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化樣年華)을 뜻하는 ‘화양연화’를 전시회의 주제로 정한 것에 대해 작가는 “최고의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은 바로 지금일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과거를 생각한다. 스스로를 믿고 즐기며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살면 행복한 오늘이고, 그게 바로 ‘화양연화’가 아닐까?”라고 밝혔다.

이어서 “보석의 빛을 통해 잠시나마 행복한 마음이 전해지고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부언했다.

한지혜 개인전 ‘화양연화’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초동 구띠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지혜 개인전, 화양연화 포스터 [사진=한지혜작가 제공]

 

김 준 기자 knskimj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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