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추석’ 명절이자 금요일인 오늘(29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0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03~06시)부터 낮(12~15시) 사이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이른 새벽(00~03시)에 전라권과 충청남부(늦은 새벽(03~06시)까지)에도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내륙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내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0~18도, 최고기온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한편, 10월 3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의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추석인 오늘밤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전일(28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경기남부·대전·충북·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