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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가 펼쳐지는‘202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28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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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이야기가 펼쳐지는‘202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28일까지 열려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9.26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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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우정사업본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지난 9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2023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세종문화회관(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에서 8일간 개최되고 있으며, 수상작 전시는 26일까지 광화문우체국 10층 회의실(서울 종로구 종로 6)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www.stampex.kr) 내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169점의 우수한 우표작품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야기’를 주제로 전설·예술·대화·역사 4곳의 테마관으로 꾸며졌다. 우선 ‘우표전설관’에서는 ‘영롱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만화 및 음악을 소재로 한 우표를 통해 K-전설의 영롱함을 알리고 우표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한다. K-POP 글로벌 뮤지션인 방탄소년단(BTS) 기념우표와 K-대표 캐릭터인 뽀로로 등이 대표 콘텐츠이다.

또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우표예술관’이 구성됐다. 현대 미술의 팝아트 작품·디자인 스튜디오와의 다양한 협업과 근대 미술 우표를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서 우표의 가치를 확인한다. 이곳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우표의 원도와 원화도 살펴볼 수 있다. 

‘우표대화관’에서는 ‘교감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우표 속 인물을 AI로 구현한 AI 우표 아카이브, 우표로 배우는 AI 프롬프트 교육, 체험형 AI 프로그램 등 인공지능과 함께 교감하며 살아가는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표역사관’에서는 ‘기록하는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대표적인 문화 전파 매체인 우표를 통해 시간을 기록한 우수 우표 작품들과 시간의 흐름을 배경으로 한 영상으로 채우고 있다. 특별히 이곳에서는 국무총리상 수상작, 관련 인터뷰 영상, 어린이 우표 수상 작품들의 원본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4곳의 테마관뿐만 아니라 전시장 내 ‘우표 판매부스(THE POST KOREA)’에서는 우표전시회 기간에 맞춰 발행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와 ‘순대’ 이미지가 담긴 우표취미주간 기념우표를 포함한 다양한 기념우표 및 우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송관호 원장은 “추석 명절 연휴 첫날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 방문하셔서 살아 숨 쉬는 우표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우표 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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