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 여아쉼터 알뜰장터 수익금 전달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학대피해아동쉼터는 너울가지어린이집과 너나들이어린이집이 지난 1일 실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 94,9500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주시 집현 현대아파트 내 위치한 너울가지·너나들이 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 올해는 학대피해아동의 심신회복과 정서안정을 위해 쉼터에 기부했다.
아울러 이들 어린이집은 아동들과 보육교직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해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존중 실천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자원을 재활용으로 발생된 수익금이 학대 피해 아동을 돕는 뜻 깊은 일에 사용될 수 있어 참여한 영유아들에게도 나눔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원장들은 “후원금 전달에만 거치지 않고 아동존중실천을 위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아동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실천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학대피해아동쉼터 원장은 “손길이 필요한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해 기부해 줘 감사하다”며 “후원금 전액은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들에게 필요한 입소 키트, 생필품, 식료품, 의류, 학용품,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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