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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쿠데타 니제르에서 대사·군대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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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쿠데타 니제르에서 대사·군대 철수”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9.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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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쿠데타 주체인 ‘조국수호국민회의’(CNSP)의 지지자들이 니제르에서 프랑스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BBNew
니제르 쿠데타 주체인 ‘조국수호국민회의’(CNSP)의 지지자들이 니제르에서 프랑스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BBNew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일요일 친파리 대통령을 축출한 서아프리카 국가의 쿠데타로 인해 니제르 대사를 곧 철수하고 다음 달에 군사 파견대를 철수 할 것임을 밝혔다.

마크롱은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대사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몇 시간 안에 우리 대사와 여러 외교관들이 프랑스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사 협력은 끝났으며 프랑스군은앞으로 몇 달, 몇 주 안에 철수할 것이며 연말까지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일이 평화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원하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몇 달 안에 푸치스트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사헬 지역에 반 지하디스트 파병으로 약 1,500명의 군인을 니제르에 주둔시키고 있다.

니제르의 군 지도자들은 7월 26일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축출한 후 실뱅 이테 프랑스 대사에게 니제르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가 이에 응하지 않고 군사 정권을 합법적인 것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8월에 내려진 이테 대사에 대한 48시간의 퇴진 통보를 무시했다.

마크롱은 인터뷰에서 바줌이 인질로 잡혀 있으며 여전히 유일한 합법적 정부라는 프랑스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바줌이 쿠데타의 표적이 된 것은 그가 용기 있는 개혁을 추진했기 때문이며, 대부분 인종적인 앙금이 있거나 정치적으로 비겁함이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사하라 사막 남쪽의 빈곤한 사헬 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말리, 부르키나파소, 기니, 니제르에서 군사 정권이 선출된 정부를 대체하는 등 연이은 쿠데타를 겪어왔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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