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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효충사관과, 軍 초급간부 양성 요람으로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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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효충사관과, 軍 초급간부 양성 요람으로 훨훨!!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09.24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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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서 선발한 ‘軍 1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서 천재영, 한혜은 학생 등 13명 최종 합격
-11월 발표될 ‘軍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 최종 합격 대기 학생도 30여 명 넘어 화제 모아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효충사관과 학생들이 경민대학교 효행관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복 착복식에서 효충사관과 교수진들과 함께 멋진 모습으로 경례를 하고 있다.
효충사관과 학생들이 경민대학교 효행관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복 착복식에서 효충사관과 교수진들과 함께 멋진 모습으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군의 요충지면서 155마일 휴전선과 인접해 장교와 부사관을 꿈꾸는 고교생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효충사관과 2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 20일 발표된 ‘군 1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13명이 최종 합격해 전국 군사관련학과 학생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 효충사관과 1,2학년 재학생 20명과 졸업생 2명 등 22명이 육군3사관학교 필기시험에 합격해 10월 발표될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으며, 1학년 학생 중 ‘군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필기시험을 통과해 오는 11월 발표될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합격생도 30여 명을 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특화된 군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교·부사관 합격률을 매년 높이고 있는 효충사관과의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 군사관련학과를 개설한 전국대학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육군3사관학교 진학 및 부사관 합격률 전국대학 TOP3를 유지하면서 수도권 인접 및 경기북부의 유일한 군사관련 학과로 주목 받고 있는 효충사관과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졸 취업난 속에 학생들의 새로운 취업 돌파구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군 초급간부 임관을 꿈꾸고 있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충사관과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꿈을 키워가는 배움의 전당인 경민대학교 교정이 정겹기만 하다.
효충사관과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꿈을 키워가는 배움의 전당 경민대학교 교정이 정겹기만 하다.

이번 ‘군 1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최종 합격한 효충사관과 2학년 학생들은 효충사관과 14기로 보병에 백준호, 천재영, 전용태, 이상재, 정환희, 김동혁, 서현, 고영재, 장은비 학생 등 9명이며, 수송에 김민재, 장갑차에 윤보경, 특수통신에 최민경, 전차승무에 한혜은 학생 등 각 1명을 포함해 남학생 9명, 여학생 4명 등 13명이 최종 합격했다.

올해 ‘군 1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13명이 최종 합격한 것은 응시자 비율로 70%에 달하는 합격률을 보여 군사관련학과가 개설된 타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제도’는 기존 전투부사관학과 남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육군본부와의 협약에서 시작됐으나 지난 2020년 이후 부터는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가 확대되어 경쟁률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그 동안 효충사관과에서는 학과 교수들의 열성적이 지도속에 2020년 18명, 2021년 20명, 2022년 29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같은 꾸준한 증가추세가 바로 경민대 효충사관과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경민대학교 재학생 중 가장 활발하게 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효충사관과 예도부 학생들이 예의관 교정 앞에서 초급간부가 된 듯 제법 의젓한 모습으로 예도 연습을 즐기고 있다.
경민대학교 재학생 중 가장 활발하게 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효충사관과 예도부 학생들이 예의관 교정 앞에서 초급간부가 된 듯 제법 의젓한 모습으로 예도 연습을 즐기고 있다.

군 1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최종 합격을 하면 졸업 전에 600만 원의 군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에는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해 12주 양성과정을 거쳐 부사관으로 임관된 후 야전으로 배출된다.

지난 2009년 개설된 경민대학교 효충사관과는 현재 특화된 군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교·부사관 합격률을 매년 높이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약 250여 명이 넘는 군 초급간부 합격생을 배출해 앞으로 육군 3사관학교 진학 및 부사관 합격률 전국대학 TOP1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효충사관과 홍순범 학과장은 “이번에 ‘군 1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최종 합격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면서 “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전투부사관학교에 입교 후 부사관으로 임관해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 군의 초급간부로서 군내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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