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IMF 이사회, 부르키나파소에 3억 달러 대출 승인
상태바
IMF 이사회, 부르키나파소에 3억 달러 대출 승인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09.22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F ⓒAFPBBNews
IMF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국제통화기금(IMF) 집행이사회는 서아프리카 국가 부르키나파소의 경제를 강화하고 빈곤을 줄이기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대출 계약을 승인했다.

내륙국인 부르키나파소는 작년 1월 이후 두 차례의 군사 쿠데타가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회복 등 여러 경제 충격과 안보 상황 악화에 맞서고 있다.

IMF는 성명을 통해 약 3억 2,000만 달러 규모의 4년 대출 계약은 "우선 지출을 위한 재정 공간을 창출하고, 빈곤을 줄이면서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며, 재정 규율, 투명성 및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MF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는 작년 경제 성장률의 급격한 하락과 함께 재정여유가 약화되었다.

IMF 전무 이사 켄지 오카무라는 "부르키나파소는 심각한 식량 불안과 오랜 취약성으로 인해 어려운 거시 경제 전망에 직면해 있다"며, "부르키나파소의 장기적인 개발 과정을 위해서는 경제 성장과 다각화를 촉진하고 빈곤을 줄이기 위한 구조 개혁을 지속하는 것이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부르키나파소는 2015년부터 지하디스트 반군과 싸우고 있으며, 이웃 말리에서 발생한 분쟁의 여파가 동쪽 이웃 니제르에도 영향을 미쳤다.

세 나라 모두 2020년 이후 군사 쿠데타가 발생했다.

IMF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 인구의 40% 이상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으며, 유엔 난민기구는 국내에 2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