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국가보훈부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지난 20일 6·25전쟁 참전유공자분들의 제복을 수선하는 ‘영웅의 제복 리페어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정전 70주년 사업으로 참전유공자들에게 지급한 제복을 고령, 질병, 장애 등의 사유로 거동이 불편하여 수선을 진행하기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광대학교 패션디자인산업학과와 협업하여 학생들과 함께 수선이 필요한 참전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체촌 및 수선했으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학생에게 기관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주영생 지청장은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국가수호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호국영웅의 노고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유공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존중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널리 확산시켜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제복 수선을 마친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원광대학교 사진동아리 또는 익산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제복을 착용한 참전유공자의 모습을 촬영하고 액자로 제작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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