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27 (일)
전국 이주노동자가 펼치는 ‘중‧꺾‧마’
상태바
전국 이주노동자가 펼치는 ‘중‧꺾‧마’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09.21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 연휴 광산구 전국 외국인 노동자 축구대회 개최
사진은 지난해 광산구청장배 전국 외국인 노동자 축구대회 / 광산구 제공
사진은 지난해 광산구청장배 전국 외국인 노동자 축구대회 / 광산구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 이주노동자의 축제, ‘광산구청장배 전국 외국인 노동자 축구대회’가 추석 연휴인 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전국 이주노동자가 한자리에 모여 축구로 한판 대결을 벌이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올해는 24개 팀이 격돌한다.

경기는 광산구 월전공원(평동산단로 286, 제1구장), 용동공원(평동산단2번로 69, 제2구장)에서 열린다.

10개국 출신 500여 명이 참가하며, 29~30일 이틀간 조별 리그를 통과한 8강 팀이 마지막 날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린다.

광산구는 경기 결과에 따라 1~4위 팀 및 MVP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노동자’가 아닌 ‘축구 선수’로 전국의 수많은 우리 이웃이 광산에 모이는 이번 대회가 멋진 경기와 더불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