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은 지난 19일 서울시 소재 14개 기관이 모인 가운데 공공기관 ESG경영 및 DEI 가치 확산을 위한 ‘제28차 공공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공공혁신 협의회’는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서울지역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로서 매년 공공기관의 공적역할 수행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추진하여, 기관 혁신 및 대국민 체감형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경영의 핵심 트렌드인 ESG에서 사회(Social)에 초점을 맞춘 DEI 가치 및 여성 관리자의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특강이 마련됐다. DEI란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뜻하며, 구글(Google), 메타(Meta), 아마존(Amazon)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의 80%가 중요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개념이다.
이번 회의 연사는 유한킴벌리 ESG&커뮤니케이션본부 전양숙 본부장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경영전략실 김혜영 실장이 맡아주었다. 전양숙 본부장은 <포용과 다양성, 여성 리더십을 향한 노력>이란 주제로 다양성과 포용은 기업경쟁력과 생존의 핵심이며, 여성 리더십이 확대될수록 많은 변화가 생겨나는데 이 변화의 동력은 디테일임을 강조했다. 한편, 김혜영 실장은 <나는 이렇게 관리자가 되었다> 라는 주제로 여성 리더로서의 경험담 공유와 함께 여성 리더십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각 기관 관리자 간의 자유로운 토의를 이끌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송관호 원장은 “이번 공공혁신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함으로써 공공기관 혁신과 내실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진흥원이 보유한 역량뿐만 아니라 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ESG와 DEI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정문화의 가치혁신과 선진 우편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행복과 공익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1930년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