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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룡동 주민들 구슬땀으로 돌봄 이웃 러브하우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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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룡동 주민들 구슬땀으로 돌봄 이웃 러브하우스 선물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09.1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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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룡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 / 광산구 제공
어룡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 / 광산구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 광산구 어룡동(동장 김도균)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위원장 장석복), 광산로타리클럽(회장 이승복),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진성) 등 30여 명이 힘을 모아 건강 문제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가정은 천장 누수로 안방 전등이 켜지지 않고, 비가 올 때는 잠자리에 빗물을 받는 양동이를 놓아야 할 정도로 열악한 상태였다.

주방 시설은 낡고, 환풍기가 고장 나 위생‧건강 문제도 우려됐다.

이에 어룡동 주민, 사회단체 등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불편한 점을 듣고, 힘을 모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 11일 1차로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방역, 해충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13일에는 동 지사협과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가 함께 마당에 가득 찬 풀과 쓰레기를 정리했다.

18~19일에는 동 지사협과 광산로타리클럽이 지붕을 보수하고, 싱크대와 환풍기 등을 교체했다.

김도균 어룡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돌봄 이웃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동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지속해서 찾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과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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