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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NIST 아시아 최초 자전거 동력 ‘움프페달극장’ 시연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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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NIST 아시아 최초 자전거 동력 ‘움프페달극장’ 시연회 진행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9.1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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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울산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함께, 자전거를 동력으로 한 상영시연회를 지난 14일  UNIST 잔디마당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영화상영을 기획하여 UNIST에 기술 개발을 의뢰, 지난 4월부터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왕근 박사와 대학원, 학부생들이 함께 자전거 동력으로 발생한 에너지를 영화 상영 전력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14일 UNIST에서 상영시연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상영시연회에서는 UNIST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영화상영에 필요한 동력을 생산, <조스밸리의 클라이머> <소의 하루> <강아지와 함께> 까지 총 3편의 영화 상영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유니스트 학생은 ‘운동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도전정신까지 불러일으켰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연회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상영시연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 개막하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동안 움프시네마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움프페달극장’을 체험하고 영화를 관람하게 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선도대학인 UNIST의 도움으로 아시아 최초 친환경 동력을 사용한 상영을 성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UNIST와 함께 의미있는 시도들을 계속 해가고싶다” 고 밝혔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아시아 최초 ‘움프페달극장’ 뿐 아니라 UNIST 천체동아리 아스트랄(ASTRAL)과 함께 매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되며 36개국 151편의 산악, 자연, 환경 영화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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