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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4,139명 중학생에 디지털 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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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4,139명 중학생에 디지털 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 실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9.1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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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2학기 ‘디지털 유스 스쿨’ 실시… 전국 76개교 4,139명 중학생 대상 디지털 문화교육 제공
생명보험재단, 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391개 중학교 19,852명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지원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전국 76개 중학교 4,139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문화교육 ‘디지털 유스 스쿨(이하 ‘디유 스쿨’)’의 2023년도 2학기 교육을 시행한다.

OECD의 ‘청소년 디지털 문해력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소년 문맹률은 1% 정도지만, 정보 신뢰성을 판단하고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능력에서는 25.6%의 식별률(OECD 평균 47%)을 보이며 최하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어릴 적부터 온라인 세상에서 수많은 정보를 경험하는 요즘 청소년에게 디지털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전문 교육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2020년 9월부터 청소년 디지털 문화교육 ‘디유 스쿨’ 운영하고 있다. ‘디유 스쿨’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 특히 중학생 아이들이 온라인 환경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디지털 생명존중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16교시의 수업으로 운영되며, △가짜뉴스 분별 △사이버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가져야 할 기본 지식 및 태도, 유의해야 할 역기능 등에 대해 교육한다.

생명보험재단은 ‘디유 스쿨’을 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 콘텐츠 및 교구재, 학생 주도형 플립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담당교사의 교과지도 전문성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연수용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간 운영하며, 이를 교사 직무 교육으로 인정받도록 연동해 교사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생명보험재단은 ‘디유 스쿨’ 시범 사업을 시작한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391개 중학교, 총 19,852명의 학생에게 ‘디유 스쿨’을 교육하며 청소년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도왔다.

지난 학기 ‘디유 스쿨’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사 부문 대상을 받은 한광여중 권현정 교사는 “’디유 스쿨’은 생명존중 의식을 기반으로 디지털 환경 속 사고∙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자아가 형성되는 중학생들이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한다”며 “중학교 정보 과목의 정보윤리 단원 교육과정 및 성취도를 100% 충족해주는 ‘디유 스쿨’과 함께 청소년들이 보다 똑똑하게 디지털 정보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참여 후기를 남겼다.

생명보험재단 조태현 상임이사는 “UNESCO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디지털 기술 접근성을 ‘21세기 기본권’이라 강조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문화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온라인∙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많은 우리나라 청소년에겐 특히나 더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역량이 되었다”며 “생명보험재단은 디지털 환경의 속성을 이해하고 정보를 올바르게 판단하도록 교육하는 ‘디유 스쿨’을 통해 중학생들이 생명존중 의식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에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의 생명보험회사들이 협력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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