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실용음악과 재학생들과 졸업생 팀으로 구성된 새송이 외 3팀(Strong5, 솔찬, 오디나)이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독일 인터쿨투르(Interkultur)가 공동 주최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4팀 모두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음악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합창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 경연 대회로 매년 다른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지난 2002년 부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난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각 나라에서 치열한 예선경쟁을 거쳐 본선에 출전하게 되는데 올해는 국적과 성별, 나이와 인종을 뛰어넘은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34개국 324팀의 합창단 8,0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다시 개최되는 대회였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큰 대회였다.
이번에 출전한 경민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팝앙상블’ 분야 오픈경연에 출전해 ‘인연’, ‘See you again’, ‘Stand by me’, ‘백야’ 등으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심화과정 2학년인 새송이팀 임우진 학생은 “코로나 이후 첫 세계합창대회를 강릉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함께 팀을 이끌어준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지도해주신 안진아, 김상민, 강흥식 교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팀원들과 지도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한편 경민대학교 실용음악과는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과 함께 각종 경진대회 출전 및 수상으로, 현재 대중문화 흐름에 맞는 가수, 연주자, 작곡가 등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는 학과로 현재 경민대학교의 주요 핵심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