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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여성플라자서 전국 첫 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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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여성플라자서 전국 첫 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11.2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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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전라남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장관리(마케팅) 및 브랜딩 전문가를 초청해 22일 오후 2시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전국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전남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평가와 시장관리에 관한 자문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적기업활성화 전남네트워크와 전남 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남 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와 (주)픽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구축과 사회적기업에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범한 민관협의체인 사회적기업활성화 전남네트워크는 올 상반기에 실시한 전남도 사회적기업 실태조사 결과 다수의 사회적기업가들이 마케팅에 대한 전문성 부족과 제품 생산에 전문가 자문체계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품평회를 기획했다.

품평회에는 목포․순천․여수․나주․광양․강진․장흥․보성․영광․완도․화순 11개 시․군에 소재한 17개 기업(섬유의류 4․식품 8․공예품 4․천연비누 1)이 참여해 제품과 시장관리 전략 전반에 관해 자문을 받는다.

품평회에 자문위원은 김왕기 WK 컨설팅 및 메타브랜딩 대표, 정세현 크로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안창언 동원F&B 상무이사 등 국내 최고의 마케팅 및 브랜딩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남지역 사회적기업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품평회 진행은 개별기업과 전문가들 간 일대일 자문과 단체 자문을 함께 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총평을 마친 후 참가기업 중 시장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은 사회적기업 2곳을 시상할 계획이다.

고대석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전국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이 도에 내려와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제품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해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으로 거듭나 사회적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에서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활성화 전남네트워크 등과 협력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회적기업활성화 전남네트워크는 전남 경실련(사무처장 김종익)이 주축이 돼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시민단체 등 다양한 민간자원을 서로 연계해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자는 뜻으로 올해 초 발족했으며 사회적기업 실태조사, 인식조사, 국제세미나 개최, 방송매체를 통한 판촉지원, 멘토 멘티 결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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