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지역특화 인재양성 사업인 청주 글로벌스쿨(Global School) 9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주 인문·예술·역사 여행 '청주 속으로'를 떠났다.
8월부터 시작된 글로벌스쿨에서는 ‘청주와 세계’라는 주제로 직지이해교육, 직지체험활동, 3·1운동 등 청주 역사·문화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배움의 현장을 찾아 떠나는 이번 여행으로 학생들의 청주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이 더 깊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청주시금속활자전수교육관, 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하여 직지주조시연을 참관하고 직지의 역사를 더 가까이에서 배우며, 흥덕사지를 중심으로 청주의 살아있는 역사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청주 문화예술의 현장인 동부창고와 현대미술관을 찾아 우리 청주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학생은 “너무 익숙해서 지나쳤던 내가 살고 있는 청주의 역사와 예술을 다시 만나는 아주 특별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