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북한이 해군력 강화를 위해 '전술 핵 공격 잠수함'을 건조했다고 노동신문이 금요일 발표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수요일 진수식을 주재하면서 새로운 잠수함이 "향후 해군의 핵무기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노동신문은 ‘김군옥영웅함'으로 명명된 841번 잠수함 진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군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장의 시작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 잠수함이 "북한 해군의 핵심 수중 공격 수단 중 하나로서 전투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다수의 무기 실험을 실시했으며 지난달에는 스파이 위성을 궤도에 올리려는 두 번째 시도에서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대응하여 한미 양국은 첨단 스텔스 전투기와 미국 전략 자산을 동원한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등 국방 협력을 강화해 왔다.
김정은은 또한 수중 및 수상 전력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향후 해군의 핵무장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전술적 계획"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목요일 시험 순항을 준비중인 잠수함을 시찰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해군의 핵무장화는 절박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전술 핵무기를 탑재한 수중 및 수상 함정을 해군에 서둘러 인도함으로써 해군이 전략적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핵위협방지구상(NTI)에 따르면 북한은 64~86척의 잠수함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잠수함의 연식을 고려할 때 모든 잠수함이 가동 중인지 의심하고 있다고 NTI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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